은경의 산성 저항 마법에 몸을 맡기고- 리히티에만 마력을 집중한 현민은 한손으로 검을 크게 휘둘렀다.
타앙!
끼긱!
크게 휘두른 궤적에 앞서 달려오던 거미가 안타 성 타구처럼 얻어맞고 방어막 째로 뒤로 날아갔다. 데굴데굴 구르던 녀석은 천장에 배를 보이며 발라당 누워버렸다. 놈들의 크기는 일반 성인 남성의 절반..! 그 말인 즉 체중도 절반 이하라는 소리다. 육중한 몸을 가지고 있더라도 현민의 검격에 방어막 째로 날아갔다. 체중이 기준점 이하인 녀석들은 당연히 안타성 타구처럼 날아갈 수밖에 없었다.
일단 한 놈 전투 불능..!
끼기긱!!
퉷!